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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나눔의 녹색장터’, 재활용 활성화및 나눔문화 확산에 한몫

안성시 ‘나눔의 녹색장터’, 재활용 활성화및 나눔문화 확산에 한몫

김병철 기자
입력 2019-03-26 17:11
업데이트 2019-03-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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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제 안성시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난 23일 내혜홀광장에서 열린 ‘나눔의 녹색장터’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우석제 안성시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지난 23일 내혜홀광장에서 열린 ‘나눔의 녹색장터’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에서 15년째 열리고 있는 ‘나눔의 녹색장터’가 재활용 활성화는 물론 ‘나눔 문화’ 확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26일 안성시에 따르면 ‘나눔의 녹색장터’는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으로 2004년부터 3월~10월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고 있다. 자원 재활용및 재사용을 통해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면서 ‘나눔 문화’의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다.

지난 23일 내혜홀광장에서 열린 도심권 녹색장터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해 재활용품을 판매하거나 물물교환을 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19개의 지역단체 및 학생·시민의 자원봉사자들이 각종 프로그램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안성에서 해마다 열리는 녹색장터는 시민과 학생들이 스스로 자원을 절약하고 불우이웃을 돕는 나눔과 봉사문화가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경 보호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나눔의 녹색장터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으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내혜홀 광장에서 열리는 도심권 녹색장터에 대한 시민들이 참여 열기가 뜨겁자 서부권 및 동부권에서도 같은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초등학교와 연계, 올바른 환경의식과 녹색소비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어린이 녹색장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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