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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몬스 압수수색…“회삿돈으로 딸 보모비 대납 혐의”

경찰, 시몬스 압수수색…“회삿돈으로 딸 보모비 대납 혐의”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03-18 20:18
업데이트 2019-03-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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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침대 브랜드 시몬스 본사와 서울 영업본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안정호(48) 시몬스 대표에 대해 필리핀 국적 여성 2명을 딸의 보모로 고용하고, 그 비용을 회사 자금으로 지급하는 등 업무상 배임 혐의로 지난달부터 내사를 진행했으며 최근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자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사관 18명을 투입해 경기도 이천 시몬스 본사와 서울 강남구의 영업본부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정확한 지출 내역 등을 파악한 뒤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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