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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이희진 부모살해 공범 3명 모두 조선족…칭다오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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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9-03-18 19:57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피살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 씨의 부모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18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께 이 씨의 아버지 A 씨는 평택의 한 창고에서, 이 씨의 어머니 B 씨는 안양 자택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사건 장소인 경기도 안양의 한 아파트 모습. 2019.3.1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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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피살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 씨의 부모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18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께 이 씨의 아버지 A 씨는 평택의 한 창고에서, 이 씨의 어머니 B 씨는 안양 자택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사건 장소인 경기도 안양의 한 아파트 모습. 2019.3.18 연합뉴스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씨의 부모 살해 사건에 가담한 피의자 3명이 범행 직후 중국 칭다오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공범 A(33)씨 등 중국동포 3명이 이씨 부모를 살해한 지난달 25일 오후 11시 51분 중국 칭다오로 출국한 기록을 확인하고, 인터폴을 통해 적배수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앞서 지난 17일 오후 이 사건의 주범 김모(34)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조사해 이들 공범 3명의 신원을 특정하고 행방을 추적해 이 같은 사실을 파악했다. 김 씨와 달아난 공범 3명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이 씨 부모의 자택에서 두 사람을 살해하고, 이 씨 아버지(62) 시신을 냉장고에, 어머니(58) 시신을 장롱에 각각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김 씨는 공범 3명은 사건 당일 오후 6시 10분 현장을 이탈했고, 자신은 같은 날 오후 10시 뒷수습을 위해 자신의 친구 등 지인 2명을 불러 현장에 같이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다음날 이삿짐센터를 통해 이 씨 아버지 시신이 담긴 냉장고를 평택시의 한 창고로 옮기고, 자신도 아파트를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로부터 약 3주 뒤인 지난 16일 “부모님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이희진 씨의 동생(31)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김 씨는 이 씨의 아버지와 2천만원의 채무 관계로 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지만 범행 후 집 안에 있던 5억원을 가지고 달아난 점 등을 봤을 때 자세한 동기는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 씨는 이번 범행을 위해 달아난 공범 3명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경호 목적으로 아르바이트 채용하듯 고용했다고도 진술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숨진 이 씨의 부모를 부검한 결과 이 씨의 아버지는 두부외상 및 목 졸림으로 인한 질식으로, 어머니는 목 졸림으로 인한 질식으로 각각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공범 3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해 국내 송환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범 3명은 모두 오래전부터 국내에 터를 잡고 살아온 조선족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피해자의 아들인 이 씨는 증권 전문방송 등에서 주식 전문가로 활약하며 블로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강남 청담동 고급 주택이나 고가 수입차 사진을 올리는 등 재력을 과시하면서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렸다. 이 씨는 불법 주식거래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 벌금 200억원, 추징금 130억원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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