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 혁신방향 담은 정책비전 발표
아세안 3개국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한 뒤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9.3.1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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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20일 대내외 경제 상황과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경제부총리 보고를 받고 정부 대책과 향후 경제운영 방향을 점검하며, 21일에는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업들이 자금과 기회 부족 등을 호소하는데, 이를 충분히 지원하고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금융의 일대 혁신 방향을 담은 정책변화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비전 선포식에서 기업인·금융인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성장을 끌어낼 획기적 정부 대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최근 마친) 아세안 3개국 순방 후 경제와 민생 문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향후 국정 방향을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