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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어제 강남에?! 18일 대표팀 소집 앞두고 조용히 귀국

손흥민 어제 강남에?! 18일 대표팀 소집 앞두고 조용히 귀국

임병선 기자
입력 2019-03-16 09:27
업데이트 2019-03-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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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토트넘)이 18일 축구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조용히 귀국했다.

손흥민은 15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손흥민 쪽 관계자와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모두 이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주말에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8강전이 진행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일정이 없어 손흥민은 조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조기 탈락했기 때문에 FA컵 경기가 없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만 뛰었던 터라 충분한 휴식을 즐기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맞붙고, 나흘 뒤 같은 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A매치 일곱 경기 연속 득점 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지난해 6월 27일 독일과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때 환상적인 드리블 골을 넣어 2-0 승리에 앞장선 게 마지막이었다.

토트넘에서도 최근 다섯 경기째 침묵하고 있다. 손흥민은 1월 31일 왓퍼드와 정규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뉴캐슬전(지난달 3일), 레스터전(11일), 그리고 14일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네 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벌였지만 지난달 23일 번리전을 시작으로 10일 사우샘프턴전까지 골 침묵이 이어졌다.

충분한 휴식에다 가족과의 따듯한 재회 등으로 재충전한 손흥민이 아시안컵 이후 2개월여 만에 치르는 A매치에서 득점포를 다시 가동할지 주목된다. 두 번째 A매치 상대인 콜롬비아와 대결에선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2017년 11월 10일 친선경기 때 멀티 골을 폭발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손흥민(토트넘)이 18일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조용히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 1일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돼 트로피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손흥민(토트넘)이 18일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조용히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 1일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돼 트로피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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