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인 8일 오전 시민들이 광화문사거리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11㎍/㎥) 등 16곳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0∼15㎍/㎥) 수준이다.
강원도(16㎍/㎥)는 유일하게 ‘보통’(16∼35㎍/㎥)이지만 ‘좋음’과 ‘보통’ 경계선에 걸친 수준이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어제 오후부터 불어온 차갑고 맑은 북서풍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쓸려나간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하루 평균으로도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14일에도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기 질이 양호할 것으로 예보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