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부동면을 주왕산면으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 청송군 리 명칭과 구역 관련 조례 개정안이 군의회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청송군이 지난해 말 부동면 주민을 상대로 실시한 명칭 변경과 관련한 찬반 투표에서 98.9%가 주왕산면으로 바꾸는 데 찬성했다.
군이 경북도에 명칭변경 결과를 통보함에 따라 부동면이 주왕산면으로 다시 태어난다.
또 주산지가 있는 부동면 이전리를 주산지리로 변경한다.
청송군 관계자는 “부동면이 청송을 상징하는 국립공원 주왕산이 들어간 이름으로 바뀜에 따라 농산물 판매, 관광객 유치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청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