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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 3·1혁명’ 개칭…찬성 49% vs 반대 39% [리얼미터]

‘3·1운동 → 3·1혁명’ 개칭…찬성 49% vs 반대 39% [리얼미터]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2-20 09:32
업데이트 2019-02-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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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러버사스에서 활동하는 중견 화가 모린 가프니 울프슨이 오는 2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3월 10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챗워스의 프록시 플레이스 갤러리에서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특별전시회’에 유관순 열사를 그린 작품을 출품했다. 2019.2.20  프록시 플레이스 갤러리 제공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러버사스에서 활동하는 중견 화가 모린 가프니 울프슨이 오는 2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3월 10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챗워스의 프록시 플레이스 갤러리에서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특별전시회’에 유관순 열사를 그린 작품을 출품했다. 2019.2.20
프록시 플레이스 갤러리 제공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명칭을 ‘3·1혁명’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제기된 가운데 국민 절반가량은 3·1혁명으로 개칭하는 데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일 전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3·1운동을 3·1혁명으로 개칭하는 데 찬성한다는 응답은 49.4%로 집계됐다.

반대 응답은 38.8%, 모름·무응답은 11.8%였다.

모든 지역, 50대 이하 전 연령층, 진보·중도층,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 등에서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보다 높았다.

특히 20대(찬성 67% vs 반대 27%)와 진보층(71% vs 19%), 민주당 지지층(66% vs 29%), 정의당 지지층(65% vs 29%)에서는 찬성 응답이 60%대 중반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찬성 24.6% vs 반대 66.9%)과 바른미래당 지지층(31.0% vs 62.8%), 보수층(27.8% vs 65.5%), 60대 이상(30.3% vs 53.8%)에서는 반대 여론이 절반을 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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