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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과천시, 미래의 창의적 교육 지원을 위해 맞손

경기도교육청-과천시, 미래의 창의적 교육 지원을 위해 맞손

김병철 기자
입력 2019-02-20 16:59
업데이트 2019-02-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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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혁신교육지구 MOU 협약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과 김종천 과천시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20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한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과 김종천 과천시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20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한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20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시와 혁신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2011년 6개 지자체가 함께 시작했으며 올해는 27개 시·군이 참여한다.

과천혁신교육지구는 ‘함께 크는 교육공동체, 과천’이라는 비전 아래 과천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학교의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기도교육청과 과천시는 ▲과천 ‘토리아리’ 교육과정 특성화·다양화 ▲교육인프라를 통한 학교 교육활동 지원 및 지역사회의 연계 ▲학교 지역사회 자원 공유시스템 및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등을 추진한다.

‘토리와 아리’는 과천시의 시목인 밤나무의 열매‘밤톨’과‘밤알’의 끝 글자를 따서 만든 과천시 마스코트의 이름이다.

도 교육청은 과천지역의 다양한 과학문화도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문화프로젝트 ▲꿈이 있는 미래교실 ▲생존수영·안전체험교실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 여러 교육 공동체가 함께 교육문제를 고민하고 학교와 마을의 연계를 통한 마을교육과정으로 삶과 교육이 일치되는 교육을 실현 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전윤경 학교정책과장은“이번 업무협약으로 과천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교육도시로서 성장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함께 하는 내실있는 과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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