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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한국인 관광객 탄 버스, 트럭과 충돌해 11명 부상

베트남서 한국인 관광객 탄 버스, 트럭과 충돌해 11명 부상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2-18 20:32
업데이트 2019-04-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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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한국 관광객들 탄 버스, 트럭과 충돌…11명 부상  베트남 뚜오이쩨 캡처
베트남서 한국 관광객들 탄 버스, 트럭과 충돌…11명 부상
베트남 뚜오이쩨 캡처
베트남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탄 버스가 18일 트레일러 트럭과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베트남 일간 뚜오이쩨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현지시간)쯤 베트남 중부 후에와 다낭을 연결하는 하이반 터널 입구에서 후에에서 다낭으로 가던 버스가 마주 오던 트레일러 트럭과 충돌하면서 사고가 났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 대다수가 한국인 관광객이라고 현지 당국이 전했다.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국민 17명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마주 오던 트레일러와 충돌해 10여명이 부상했다”면서 “사고로 부상당한 우리 국민은 다낭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1명) 및 입원 치료 등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주베트남대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다낭 현지 영사협력원 2명을 병원에 파견해 국민의 부상 정도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담당 영사 등 공관 직원을 현지에 급파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경찰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청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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