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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클린 동생·사교계의 꽃’ 래지윌 사망

‘재클린 동생·사교계의 꽃’ 래지윌 사망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19-02-17 22:54
업데이트 2019-02-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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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래지윌(가운데)
리 래지윌(가운데)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처제로 미 사교계를 주름잡았던 리 래지윌이 숨을 거뒀다. 85세.

로이터통신 등은 16일(현지시간) 케네디 전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동생 래지윌이 뉴욕 자택에서 영면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래지윌은 배우, 작가, TV 프로그램 진행자 등 다방면에서 정력적으로 활동했다. 그는 미 팝아트의 거장인 앤디 워홀, 소설가 겸 영화 각본가인 트루먼 커포티, 러시아 무용수 루돌프 누레예프 등과 친분이 깊었다.

세 번 결혼하고 세 번 이혼했다. 특히 폴란드 왕자 스타니슬라브 래지윌과의 두 번째 결혼이 화제를 모았다. 언니 재클린과 라이벌 관계였다는 세간의 평가도 있다. 로이터는 “래지윌의 세계는 여성 명사들과 부유하고 저명한 남편들이 모여 사는 곳이었다”고 평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9-02-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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