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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에티오피아 유망주 테페라, 22년 묵은 세계인도어기록 경신

19세 에티오피아 유망주 테페라, 22년 묵은 세계인도어기록 경신

임병선 기자
입력 2019-02-17 05:06
업데이트 2019-02-17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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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검 AP 연합뉴스
버밍검 AP 연합뉴스
에티오피아 육상 선수 사무엘 테페라(19)가 22년 묵은 세계실내(인도어)기록을 경신했다.

테페라는 영국 버밍검에서 열린 뮬러 인도어 그랑프리 대회 남자 1500m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3분31초04의 기록으로 우승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많은 이들의 눈길은 같은 에티오피아 출신으로 지난주 1마일 세계기록 경신에 실패했던 요미프 케옐차에게 집중됐는데 테페라가 200m 지점부터 선두로 치고나가 1997년 히참 엘게루지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작성한 3분31초18의 세계기록을 100분의 14초 앞당겼다.

올해 실내육상대회에서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던 케엘차는 3분31초58에 그쳤고, 영국 선수 조시 커가 개인 최고기록인 3분35초72로 4위를 차지했다.

테페라는 지난해 이곳 버밍검에서 열린 세계인도어 우승을 차지해 좋은 기억을 이어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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