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급증…서울·경기 초미세먼지 주의보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급증…서울·경기 초미세먼지 주의보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9-02-07 09:29
업데이트 2019-02-07 09: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초미세먼지 농도 시간당 75㎍/㎥ 이상 2시간 지속

이미지 확대
설날 연휴가 끝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2.7 뉴스1
설날 연휴가 끝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2.7
뉴스1
수도권에 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면서 서울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7일 오전 7시를 기해 시 전역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실외활동을 해야 할 경우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당부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주의보 발령에 따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운영을 중단한다.

경기도도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동부권 7개 시·군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내렸다. 해당 지역은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이다.

동부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현재 경기도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인 지역은 15개 시·군으로 늘었다. 동부권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83㎍/㎥이다.

도는 앞서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등 북부권 8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