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신설경로당 등에 140대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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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가 설치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
최근 ‘3한4미’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 부천시가 미세먼지로부터 어르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보급해 좋은 반응이다.
부천시는 공기청정기를 지난해 363대 보급한 데 이어 이달 초 140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설된 경로당 123곳을 비롯해 면적과 구조에 따라 추가돼 부천내 등록 경로당 372곳에 모두 503대의 공기청정기가 보급됐다.
지난해 9월 전수조사를 실시해 대상지를 파악하고 이달 초 설치를 마무리했다. 경로당에 보급된 공기청정기는 정기적으로 필터를 청소하고 교체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최근 지속된 최악의 미세먼지 대책으로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