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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대선주자 조사서 빼달라”…여론조사심의위에 공문

유시민 “대선주자 조사서 빼달라”…여론조사심의위에 공문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1-21 15:58
업데이트 2019-01-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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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복귀설 일축 연장선…심의위는 내부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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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 등에서 자신을 제외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보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여론조사심의위가 지난 14일 유 이사장이 보낸 공문을 접수했다”며 “대선주자 조사 등에서 본인을 포함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의 통지를 심의위 차원에서 언론기관과 여론조사기관에 해달라는 요청이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 여론조사심의위가 언론사 등을 상대로 이런 종류의 통지를 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내부적으로 유 이사장의 요청을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 이사장은 앞서 노무현재단 행사에서 “저를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 넣지 말아 달라고 강력히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려 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이어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고칠레오’를 통해 정계복귀설과 대선출마설에 대해 “선거에 나가기 싫다. 그렇게 무거운 책임을 안 맡고 싶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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