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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차정상회담 개최국 정해졌다. 김영철과 좋은 만남”

트럼프 “2차정상회담 개최국 정해졌다. 김영철과 좋은 만남”

임병선 기자
입력 2019-01-20 01:18
업데이트 2019-01-20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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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 연합뉴스
워싱턴 AP 연합뉴스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국을 선정했으나 추후에 발표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에 대해 “우리는 아마도 2월 말쯤 만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는 한 나라를 선택했지만 추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은 그것(2차 정상회담)을 고대하고 있고, 나 역시 그렇다”며 “언론에는 보도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전날 백악관에서 가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회동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 매우 좋은 만남이었다”고 평가했다.

백악관은 전날 회동 후 보도자료를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이 2월 말쯤 열리며, 회담 장소는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개최국은 이미 정해졌다는 사실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백악관을 방문한 김 부위원장과 90분간 면담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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