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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정상, 4차 회담서 ‘한반도 비핵화’ 재확인

북·중 정상, 4차 회담서 ‘한반도 비핵화’ 재확인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9-01-10 08:49
업데이트 2019-01-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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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대화·협상 통해 한반도 문제 해결”

중국을 네 번째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오전 숙소 댜오위타이를 출발해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내 국유 제약기업 퉁런탕 공장을 방문한 데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와 오찬을 한 뒤 오후 베이징역에서 특별열차를 타고 평양 귀국길에 올랐다. 사진은 김 위원장을 태운 뒤 베이징역을 떠나는 특별열차. 연합뉴스
중국을 네 번째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오전 숙소 댜오위타이를 출발해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내 국유 제약기업 퉁런탕 공장을 방문한 데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와 오찬을 한 뒤 오후 베이징역에서 특별열차를 타고 평양 귀국길에 올랐다. 사진은 김 위원장을 태운 뒤 베이징역을 떠나는 특별열차. 연합뉴스
북·중 정상이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열린 4차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10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중 관계 강화와 한반도 비핵화의 정치적 해결에 대해 공감대를 가졌다.

시진핑 주석은 이 자리에서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방향을 계속 지지하고 남북 관계 개선을 지지한다”며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 및 성과를 지지하며 유관국들이 대화를 통해 각자의 합리적 우려를 해결하는 것도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은 계속해서 비핵화 입장을 견지한다”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 북·미 정상간 2차 회담에서 국제사회가 환영할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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