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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 마지막 점심 먹은 북경반점은 어디?

김정은, 시진핑 마지막 점심 먹은 북경반점은 어디?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1-09 14:19
업데이트 2019-01-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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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오찬장소 베이징반점
김정은 오찬장소 베이징반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9일 낮 숙소인 조어대를 나와 오찬장소인 베이징반점에 도착했다. 사진은 베이징 반점에 VIP용 구급차 등이 대기 중인 모습. 2019.1.9 연합뉴스
중국을 4번째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베이징 최고급 호텔인 ‘북경반점’에서 오찬을 한 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내 제약회사인 동인당 공장을 둘러보고 숙소인 조어대에 돌아갔다가 낮 12시 북경반점에 도착했다.

베이징 한복판에 위치한 북경반점은 1900년 문을 연 베이징 최초 근대식 호텔이다. 쓰촨 요리, 광둥 요리 등 다양한 중국 전통음식으로 유명하다.

이 가운데 청나라 말기 관료인 탄종쥰이 만든 탄쟈차이 식당은 마오쩌둥, 덩샤오핑 등 역대 중국 주석과 해외 정상들이 식사를 즐긴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북경반점은 오전 11시쯤부터 통제됐다. 아울러 오전 10시쯤 베이징역의 통제가 강화됐고 정오가 넘어서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플랫폼에 들어왔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북경반점에서 오찬을 한 뒤 곧바로 베이징역으로 이동해 귀국길에 오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북·중 양국이 발표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기간은 7일부터 10일까지다. 그러나 전용열차로 북·중 접경인 단둥까지 가는데 14시간 이상이 걸린다는 점에서 9일 오후에는 전용 열차가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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