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로 새해 첫 공개활동

입력 : ㅣ 수정 : 2019-01-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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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외하고 매년 정초 참배…리설주 동행 안 해
북한 김정은, 금수산궁전 참배로 새해 첫 공개활동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를 즈음해 김일성?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1일 보도했다. 2019.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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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금수산궁전 참배로 새해 첫 공개활동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를 즈음해 김일성?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1일 보도했다. 2019.1.1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새해 2019년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도 김 위원장이 양복과 넥타이 차림으로 다른 간부들과 함께 참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정확한 날짜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과거 김 위원장이 새해나 주요 기념일마다 당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1일 0시를 전후해 참배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통신은 전체 참가자들이 “온 겨레와 전 세계를 격동시키는 역사의 순간순간들로 날과 달이 흐른 2018년을 크나큰 긍지 속에 돌이켜보면서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4월 전원회의 결정을 받들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 정신으로 뜻깊은 새해에 보다 큰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갈 불타는 맹세를 다졌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집권 이듬해인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정초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지난해 1월 1일에는 김 위원장 없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최룡해 당 부위원장 겸 조직지도부장 등 주요 간부들만 참배했다.

또 2017년에는 부인인 리설주 여사가 김 위원장과 동행했지만, 올해는 동행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참배에는 김영남 상임위원장, 최룡해 당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를 비롯한 당·정 간부 등이 동행했으며, 무력기관 책임일꾼들도 참가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당 선전선동부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박광호 노동당 부위원장의 이름은 호명되지 않았다.

중앙TV가 공개한 영상에서도 황병서 노동당 제1부부장을 비롯해 리수용·리용호 부위원장 등 이름이 호명되지 않은 다른 주요 핵심 인사들은 동행한 것이 확인됐지만, 박 부위원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관심이 쏠린다.

박 부위원장은 작년 11월 3일(중앙통신 보도일 기준) 중국 예술인 대표단 환영 연회에 참석한 것을 마지막으로 두 달 가까이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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