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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트럼프에도 친서?…靑 “북미도 채널 통해 활발히 소통”

김정은, 트럼프에도 친서?…靑 “북미도 채널 통해 활발히 소통”

강경민 기자
입력 2018-12-31 10:35
업데이트 2018-12-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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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어떤 형태인지 몰라”…“金 친서내용 추가 공개 없을 것”‘국채발행 靑개입’ 기재부 前사무관 주장에 “靑은 권한 있어”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만난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  서울신문 DB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만난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
서울신문 DB
청와대는 3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도 친서를 보냈는지에 대해 “북미 간에도 대화 채널이 있고 그 채널을 통해 활발히 소통이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며 “그게 친서 형태인지 다른 형태인지는 제가 파악을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해당 보도를 확인해달라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언급한 뒤 “그 시기가 28일로 나와 있던데 시점에 대해서도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가 전날 공개한 김 위원장의 친서 내용 중 비공개 내용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김 대변인은 “공개할 만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또, 문 대통령이 내년 2월 초 설 전후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주요 참모들을 교체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선 “오늘 오전 현안점검회의나 티타임에서 관련 얘기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가 민간기업인 KT&G 사장 교체를 지시했다는 전직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주장에 대해서는 “기재부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청와대가 적자성 국채발행을 지시했다는 해당 사무관의 주장과 관련해 청와대 개입이 적절하다고 볼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청와대는 그런 권한이 있다”며 “여러 재정정책 수단으로서 국채발행을 하는 것이며 청와대가 선택할 수 있는 여러 선택지 중 하나”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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