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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신보 제14대 이사장에 이민우 이사 임명

경기도, 경기신보 제14대 이사장에 이민우 이사 임명

김병철 기자
입력 2018-12-31 16:25
업데이트 2018-12-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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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내부 직원 출신으로는 처음

이재명 경기지사(왼쪽)가 31일 이민우 신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후 기념 촬영을하고 있다. 경기신보제공
이재명 경기지사(왼쪽)가 31일 이민우 신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후 기념 촬영을하고 있다. 경기신보제공
경기도는 31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제14대 이사장에 이민우 전 경기신보 영업이사를 임명했다.

신임 이 이사장은 경기신보 직원 출신으로 1996년 창립 멤버로 입사해 성남지점장, 기획실장, 기획관리본부장, 남부지역본부장 등 요직을 거쳤다.

2015년 영업이사로 임명된후 최근까지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신보 발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지역신보는 물론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내부 직원 출신이 이사장에 오르는 영예를 안게됐다.

이와관련 경기도 관계자는 “학연, 혈연, 지연, 정치색 없는 경기도 금융전문가를 이재명 도지사께서 선택했다”며 “내부 사정에 정통한 만큼 과도기 없이 경기신보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평생 경기신보를 위해 일해온 것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후배 직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될 수 있도록 처신하고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은 다음달 2일 열리며 현장경영을 강조하는 이 이사장의 제안으로 취임식 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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