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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특집] 롯데, 상생결제·펀드 운영 중소 파트너사 지원

[기업 특집] 롯데, 상생결제·펀드 운영 중소 파트너사 지원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8-12-27 22:42
업데이트 2018-12-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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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엽(오른쪽) 롯데지주 사장과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지난 8월 27일 ‘상생결제 도입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지주 제공
오성엽(오른쪽) 롯데지주 사장과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지난 8월 27일 ‘상생결제 도입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지주 제공
롯데그룹은 중소 파트너사의 자금 여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기업 간 대금결제 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결제 도입·확산 협약을 맺고, 일부 특수 법인을 제외한 모든 계열사에 상생결제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 개별 기업이 아닌 그룹 차원에서 상생결제를 모든 계열사에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또 롯데는 752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상생펀드는 롯데 출연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의 대출 이자를 자동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720여개 파트너사가 이용 중이다.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이 추천을 받아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대출금리가 업계 최대 수준인 1.1~1.3%포인트 자동우대 지원된다.

이 밖에도 롯데는 2016년 2월 창업 지원 기관인 ‘롯데 액셀러레이터’를 설립하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모집 및 육성, 인프라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 액셀러레이터는 선발된 업체에 대해 6개월 동안 창업지원금을 비롯해 사무공간,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하는 엘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200개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8-12-2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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