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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적설량 서울 1.7㎝·인천 4.2㎝…남부지방 오후 산발적 눈

최종 적설량 서울 1.7㎝·인천 4.2㎝…남부지방 오후 산발적 눈

입력 2018-12-13 10:31
업데이트 2018-12-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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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3일 오전 서울에 내리던 눈이 낮 12시 이전에 모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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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안 보여
앞이 안 보여 눈이 내린 13일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8.12.13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고 적설량은 서울 1.7㎝, 인천 4.2㎝, 경기도 수원 4.2㎝, 경기도 파주 1.0㎝ 등을 기록했다.

서울의 적설량이 1.7㎝를 기록한 것은 오전 11시였다. 이후 눈이 녹아내리면서 적설량은 낮 12시 1.5㎝, 오후 1시 0.7㎝로 줄었다.

인천의 적설량은 오전 11시 4.2㎝를 기록했다가 역시 눈이 녹으면서 낮 12시 3.5㎝, 오후 1시 2.9㎝로 감소했다.

서울과 인천의 오후 1시 현재 기온은 각각 1.3도, 1.9도이다.

서울과 인천 등에 내리던 눈은 완전히 멈췄지만, 그 외 일부 중부지방에는 여전히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다.

중부지방의 눈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고, 남부 지방에서는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이날 오전 한때 서울에 마치 함박눈처럼 눈이 펑펑 내렸던 점을 고려하면 1.7㎝라는 적설량은 예상보다 적다는 반응도 나온다.

윤기한 기상청 사무관은 이와 관련해 “눈송이가 크면 눈이 굉장히 많이 오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 쌓이는 양과는 차이가 있다”며 “차곡차곡 눌리면서 쌓이기 때문에 내리는 모습만 보고는 적설량을 판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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