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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외식 트렌드 키워드는 ‘뉴트로·비대면’

내년 외식 트렌드 키워드는 ‘뉴트로·비대면’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8-12-12 16:36
업데이트 2018-12-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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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혼밥’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 때문에 혼밥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만화를 원작으로 일본TV도쿄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한 장면. 일본 TV도쿄 제공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혼밥’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 때문에 혼밥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만화를 원작으로 일본TV도쿄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한 장면. 일본 TV도쿄 제공
내년 외식산업 트렌드를 이끌어갈 키워드로 ‘뉴트로 감성’, ‘비대면 서비스화’, ‘편도족의 확산’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3일 서울 aT센터에서 ‘2019 외식소비 트랜드 발표대회’를 열고 키워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aT는 2014년부터 매년 외식 트렌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9 외식 트렌드 키워드는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20명에 대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도출됐다.

‘뉴트로 감성’은 익숙하지 않은 옛것(아날로그 감성)이 젊은 세대에게 신선하고 새로운 것으로 느껴져 인기를 끄는 현상을 의미한다. 외식분야에서는 골목상권에 대한 관심증가가 이러한 현상을 대표한다.

‘비대면 서비스화’는 패스트푸드나 편의점, 대형 마트 등에서 사용되는 무인주문 및 결제시스템의 확산을 의미한다. ‘편도족의 확산’은 편의점에서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사먹는 것도 소비자들이 외식으로 인식하는 현상이 확산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전국 외식 소비자 3000여명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 월 평균 외식 빈도는 13.9회로 지난해(14.75회)에 비해 월 1회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외식지출 비용 또한 27만 3000원으로 지난해(30만 4000원)에 비해 감소했다. 응답자들은 월평균 3.45회 정도 ‘혼밥’(혼자 식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이 4.39회로 여성의 2.47회보다 빈도가 높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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