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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연말 성금도 통크게 120억

LG그룹, 연말 성금도 통크게 120억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8-12-12 15:03
업데이트 2018-12-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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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탑 한번에 3도 올라

LG그룹이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기탁했다.

그룹 지주사인 ㈜LG는 12일 이방수 사회적책임(CSR)팀 부사장이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을 찾아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방수(왼쪽) ㈜LG CSR팀 부사장이 1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LG 제공
이방수(왼쪽) ㈜LG CSR팀 부사장이 1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LG 제공
성금은 저소득층 및 장애인의 기초 생계 지원, 주거 및 의료환경 개선, 청소년 교육 사업 등에 사용된다. 이날 LG그룹의 성금 기탁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한 번에 약 3도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마다 연말 모금 목표액을 100도로 잡는 온도탑의 올해 목표액은 4105억원으로 41억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이 부사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작은 정성이지만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공익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그룹은 계열사별로도 임직원 봉사활동과 물품 후원 등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시 사업장에서 김치 3500포기를 담가 인근 저소득 가정 700가구에 전달했다. LG화학은 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에서 난방기기 설치, 연탄배달 등을 했으며, LG유플러스는 위탁가정 100가구에 IPTV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2년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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