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목동 온수관 파열로 17시간 난방 중단…박원순 시장 현장 방문

목동 온수관 파열로 17시간 난방 중단…박원순 시장 현장 방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8-12-12 10:01
업데이트 2018-12-12 10:0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목동 온수관 파열 현장 찾은 박원순 시장
목동 온수관 파열 현장 찾은 박원순 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 서울시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온수관이 파열된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2018.12.12 [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인근에 매설된 노후 온수관이 파열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 목동 1단지 아파트 단지에 묻힌 온수관 파열로 인근 1882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끊겼다.

에너지공사가 복구작업을 벌여 오후 5시 30분 온수 공급이 재개됐지만 1차 파열 지점에서 20m 떨어진 곳에서 추가 파열이 일어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11시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원인 조사와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복구작업은 이날 오전 2시쯤 완료됐고 인근 주민들은 17시간 넘는 시간동안 온수와 난방 중단으로 추위에 떨어야 했다. 에너지공사와 양천구청은 피해 주민들에게 전기장판·모포·핫팩을 지원하고, YMCA와 목5동 주민센터 강당에 대피소를 운영했다.

에너지공사는 1985년 시공된 온수관이 부식되면서 물이 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