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이 29일 충북 청주에서 93차 태극기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오후 2시부터 청주 상당공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진 뒤 거리행진을 벌였다. 집회에는 조원진 국회의원과 지지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애국당은 이날 “문재인 독재정권 하에 박근혜 전 대통령 불법사기탄핵이 자행됐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과 역사까지 지워지고 있다”며 “박정희 대통령이 이뤄내고 박근혜 대통령이 계승한 대한민국 기적의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역사를 이어나갈 책무를 애국당과 국민들이 두 어깨에 짊어지고 있다”며 “당당하게 행동하는 애국당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충북 옥천에서 진행된 육영수여사 탄생 93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대한애국당이 29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는 태극기집회를 갖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충북 옥천에서 진행된 육영수여사 탄생 93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