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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이산상봉단 포함 추진

재미동포 이산상봉단 포함 추진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18-11-28 22:22
업데이트 2018-11-2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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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과 협의”… 성사 땐 첫 참석

정부가 향후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때 재미동포 이산가족도 상봉단에 포함하는 방안을 북한과 협의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성사되면 처음으로 재미 이산가족이 상봉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며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아래 북측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자유아시아방송은 미국 국무부 고위 관리가 이달 중순 워싱턴을 방문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재미 이산가족이 북한 가족과 만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2차 북·미정상회담 전에 재미 이산가족이 전화나 영상 형태로 상봉을 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남북은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 복구, 화상상봉·영상편지 교환 등을 논의하고자 11월 중 열기로 한 적십자회담 일정을 잡지 못한 상황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2018-11-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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