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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처음학교로’사립유치원 참여율 62%

부산교육청‘처음학교로’사립유치원 참여율 62%

김정한 기자
입력 2018-11-18 10:51
업데이트 2018-11-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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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참여한 사립유치원이 62%로 최종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지역 사립유치원 참여율은 지난 10월 31일 5%(300곳 중 15곳)로 전국(평균30%) 최하위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1월 1일 ‘처음학교로’ 미참여 사립유치원에 대한 강력 제재 방침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신청 마감일인 15일 지난 참여 유치원이 전체 300곳 중 62%인 185곳으로 집계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는 유치원에 대해 유아모집 요강(표준안)을 안내하고, 20일까지 시스템 사용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유아모집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학부모에게는 ‘처음학교로’ 접수기간, 추첨·선발일정 등을 안내해 시스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처음학교로’를 통해 유아가 희망하는 유치원 3곳까지 일반모집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추첨과 선발은 12월 4일 전국 동시에 진행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유아 모집과 선발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관련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부산시 교육청 관계자는 “‘처음학교로’ 시스템 운영과정을 분석해 개선이 필요한 내용에 대해선 교육부에 건의해 사용자들이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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