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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세계e스포츠 정상회의…콘텐츠 활성화 모색

부산서 세계e스포츠 정상회의…콘텐츠 활성화 모색

김정한 기자
입력 2018-11-12 10:49
업데이트 2018-11-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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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부산에서 연속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e스포츠협회,게임사,국제스포츠기관 관계자 등 53개국 18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정상회의는 글로벌 e스포츠와 전통스포츠 관계자들이 모여 e스포츠 거버넌스, e스포츠와 게임 과몰입 ,e스포츠 수익구조, e스포츠와 행정관리 4가지 핵심 과제를 통해 ‘하나의 공통된 e스포츠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국내?외 대학과 관련 연구자들이 e스포츠의 학술적 가치 및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는 ‘국제e스포츠 학술세미나’도 동시에 열린다.

부산시는 지난해 국제e스포츠연맹과 ‘e스포츠 발전 및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e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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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e스포츠 연구 ‘허브’ 역할을 선점하고자 국제e스포츠 R&D센터를 2022년까지 단계별로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국제공인심판과정을 개설해 8명의 국제심판을 양성하고, 국내외 유수대학들과 연계해 e스포츠 연구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국내외 유명 게임단 코칭스태프를 초빙해 국내 선수 지망생들에게 프로 e스포츠 팀 및 대학에 입단할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국내 최대 규모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임기업의 e스포츠 대회와 문화 융복합 e스포츠 행사 등의 개최를 통해 국제적 e스포츠 메카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라면서 “ 앞으로도 e스포츠가 건전한 콘텐츠 문화로 자리를 잡고 새로운 스포츠 분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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