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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일부 아이폰X 터치스크린 오작동 인정…“디스플레이 무상 교체”

애플, 일부 아이폰X 터치스크린 오작동 인정…“디스플레이 무상 교체”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11-10 10:42
업데이트 2018-11-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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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X(아이폰 텐)을 공개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신사옥 내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X(아이폰 텐)을 공개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애플이 지난해 가을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으로 출시한 아이폰X의 일부 제품에서 나타난 터치스크린 오작동 결함을 9일(현지시간) 공식 인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X 일부 기기에서 스크린을 터치했을 때 간헐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나타났으며, 반대로 터치하지 않았는데도 디스플레이가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보고됐다고 밝혔다.

아이폰X 사용자들 일부는 지난 몇개월간 터치스크린 오작동 문제점을 호소해왔다.

애플이 아이폰X 터치스크린과 관련된 결함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작동의 원인은 부품 문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출시한 아이폰XS와 XS맥스, XR에서는 이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문제가 있는 기기의 경우 애플이 디스플레이 패널을 무상으로 교체해준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애플은 또 랩톱 컴퓨터인 13인치 맥북 프로의 극히 일부 기기에서 데이터가 소실되거나 드라이브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6~7월 판매된 128GB(기가바이트), 256GB 제품의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에서 데이터 소실 문제가 보고됐다.

맥북 프로 제품의 결함도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고 애플은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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