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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5당 원내대표, 여야정협의체 첫회의 종료…158분 만나

문대통령·5당 원내대표, 여야정협의체 첫회의 종료…158분 만나

김태이 기자
입력 2018-11-05 11:42
업데이트 2018-11-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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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협치에 대한 국민기대에 부응” 강조…대북·경제정책 논의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의 5일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가 종료됐다.
여야정협의체, ‘함께’
여야정협의체,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를 하기 위해 함께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2018.11.5.
연합뉴스
이번 회의에는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아울러 각당 원내대변인,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김의겸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이들은 문 대통령과 각당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오전 11시22분부터 오후 1시까지 98분간 회의를 했다.

이후 대변인단을 제외하고 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 청와대 비서실장·정책실장·안보실장·정무수석은 60분 가량 비공개 오찬을 진행했다.

결국 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는 총 158분간 만난 셈이 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특히 요즘은 경제와 민생이 어렵고, 남북관계를 비롯해 국제정세가 아주 급변하고 있어서 협치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가 매우 높다”며 “협치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비공개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나 경제정책, 심사를 앞둔 정부 예산안 등에 대해 각 당의 의견을 교환하고,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나 사법농단 의혹 특별재판부 추진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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