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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21년 만에 새 CI 도입

홈플러스 21년 만에 새 CI 도입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8-11-01 22:40
업데이트 2018-11-0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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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투자·전략 구현 가속도 의지

홈플러스가 창사 21주년을 맞아 새 기업 이미지(CI·로고)를 도입했다.
홈플러스는 유통 환경 변화에 발맞춰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고객에게 현명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의지를 담아 CI를 바꿨다고 1일 밝혔다.

새 CI는 사명인 홈플러스에 가로와 세로로 긴 두 개의 타원이 겹쳐진 심벌로 이뤄졌다. 기존의 빨간색은 그대로 유지한 채 ‘플러스’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했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플러스 심벌을 통해 고객의 혜택을 높이고 선택의 폭을 넓혀 주며, 오프라인 플랫폼 위에 모바일을 더해 옴니 채널을 완성한다는 의미, 그리고 다양한 직원의 정성과 서비스를 모아 고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운다는 의미 등을 두루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CI 변경은 올해로 취임 1년을 맞은 임일순 사장의 의지를 담았다는 후문이다. 지난 1년 동안이 새로운 경영 지표를 수립하는 시기였다면, 새 CI를 앞세워 공격적인 투자와 전략 구현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CI 도입을 기념해 오는 7일까지 전국의 점포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8-11-0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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