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음주교통사고 사망률 43% 대폭 감소

입력 : ㅣ 수정 : 2018-11-0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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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서 음주교통사고 사망률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연초부터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단속예고 입간판 설치 등 현장홍보를 강화했다. 기동대 등 가용 인원을 총 동원해 오후 8시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시간에 합동단속 등 지역별 맞춤형 현장단속을 추진해왔다.

특히 유흥가와 식당, 유원지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20~30분 단위로 단속장소를 수시로 옮기는 스폿이동식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 올해 전남에서 발생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18명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43.7%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음주사고 사망자 뿐만 아니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도 대폭 줄이는 효과를 올렸다.

10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는 2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명 감소했다. 이는 전국에서 경기남부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감소 수치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주운전 예방 홍보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경찰서별 우수시책을 전 경찰서에 확대 시행해 연말까지 음주 교통사망사고 감소추세가 계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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