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SK 김성현 “손가락 욕, 하지 말았어야 했다”

SK 김성현 “손가락 욕, 하지 말았어야 했다”

입력 2018-10-30 17:16
업데이트 2018-10-30 17:1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SK 와이번스의 내야수 김성현이 경기 도중 손가락 욕을 한 것에 대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경기 중 다투는 김성현-샌즈
경기 중 다투는 김성현-샌즈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차전 경기. 3회초 넥센 공격 1사 1루 상황에서 SK 내야수 김성현(왼쪽)이 포스 아웃된 넥센 1루 주자 샌즈와 다투다가 손으로 샌즈를 자극하는 제스처를 하고 있다. 2018.10.28연합뉴스
SK와 넥센은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 KBO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앞서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이틀 연속 신경전을 벌였다. 2차전에선 3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넥센 외국인 선수 제리 샌즈의 2루 슬라이딩이 문제가 됐다.

1루 주자였던 샌즈는 박병호의 유격수 앞 땅볼 때 병살타를 막기 위해 SK 2루수 강승호를 향해 거칠게 슬라이딩을 했다.

강승호가 넘어지는 것을 보고 흥분한 김성현은 샌즈에게 중지를 들어 보이는 욕을 했다. 샌즈가 이에 격하게 반응하면서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왔다.

3차전을 앞두고 만난 김성현은 “모두가 잘못한 것 같다”며 ‘손가락 욕’에 대해서는 “순간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성현은 “주장인 이재원이 선수단에 최대한 자제하자는 메시지를 줬다”며 “주장의 말대로 신중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