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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UEFA챔스 상금 1조 8200억원, 3연패 레알 1150억원 챙겨

지난시즌 UEFA챔스 상금 1조 8200억원, 3연패 레알 1150억원 챙겨

임병선 기자
입력 2018-10-26 12:27
업데이트 2018-10-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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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 등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28일 밤(현지시간) FC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 대결을 사흘 앞두고 훈련에 앞서 달리기로 몸을 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세르히오 라모스 등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28일 밤(현지시간) FC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 대결을 사흘 앞두고 훈련에 앞서 달리기로 몸을 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지난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우승 상금으로만 1억 100만 달러(약 1150억원)를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본선 조별리그에 진출한 32개 팀과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10개 팀 등 42개 팀에 돌아간 전체 상금은 16억 달러(약 1조 8236억원)였다고 미국 ESPN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재미있는 것은 준결승에서 탈락한 AS로마(이탈리아)가 결승에서 레알에게 1-3으로 패퇴해 준우승한 리버풀(잉글랜드·9300만 달러)보다 많은 9600만 달러를 손에 쥐었다는 것이다. 또 로마와의 8강전에서 지는 바람에 탈락한 FC 바르셀로나(스페인)는 대회에 참가한 팀 가운데 10번째 수입에 그쳐 순위와 비례하지 않았다.
이렇게 순위와 상금 순위가 나란히 가지 않는 것은 UEFA가 대회 성적 뿐만 아니라 각국의 TV 시장 가치를 별도의 가중치로 매겨 상금을 배분하기 때문이다.

유로파리그 상금 총액은 4억 8800만 달러였는데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가 이전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을 때 차지했던 상금의 3분의 2가량인 5600만 달러를 챙겼다. 챔스리그의 상금 배분 방식과 마찬가지로 준결승 진출에 그친 아스널(잉글랜드)이 3800만 달러를 챙겨 AT와의 결승에서 0-3으로 지며 준우승한 마르세유(프랑스·2600만 달러)보다 오히려 많이 챙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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