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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지역 어르신 숙원 ‘소규모노인복지센터’ 세운다

성북구, 지역 어르신 숙원 ‘소규모노인복지센터’ 세운다

김승훈 기자
입력 2018-10-23 13:50
업데이트 2018-10-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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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지난 19일 오후 4시 삼선동에서 열린 ‘삼선권역 소규모노인복지센터’ 기공식에서 노인 복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지난 19일 오후 4시 삼선동에서 열린 ‘삼선권역 소규모노인복지센터’ 기공식에서 노인 복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는 지난 19일 ‘삼선권역 소규모노인복지센터’ 기공식을 삼선동 건립 부지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성북구는 “시립성북노인종합복지관 1곳과 지역밀착형 구립실버복지센터 4곳을 운영하고 있지만 삼선권역(삼선·보문·안암·동선·성북)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엔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지난해 투자 심사와 공유재산 심의를 거쳐 해당 부지를 매입하면서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삼선권역 소규모노인복지센터는 예산 36억원을 투입, 연면적 542.1㎡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프로그램실, 건강관리실, 휴게 공간 등이 조성된다. 2019년 6월 개관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민들 의견을 수렴해 카페테리아와 방송실을 마련,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하고 구내방송도 운영한다”며 “어르신들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목적홀에선 영화도 상영한다”고 했다.

구는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우수 복지관을 벤치마킹하고, 이용자 의견수렴, 건축자문회의 등을 거쳤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 현대식 노인복지관 등 어르신 여가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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