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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자체 첫 블록체인진흥센터 개소

충북도, 지자체 첫 블록체인진흥센터 개소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18-10-22 15:12
업데이트 2018-10-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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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산업 육성에 나선다.

도는 22일 충북지식산업진흥원 내에 충북블록체인진흥센터를 개소했다. 지자체가 이같은 센터를 마련한 것은 국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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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충북블록체인진흥센터 개소식.
22일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충북블록체인진흥센터 개소식.
블록체인은 분산데이터베이스의 하나로 P2P(Peer to Peer)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술이다. 보안성이 뛰어나 시장창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금융 및 보안분야, 병원진료기록 공유, 암호화폐 등 적용범위와 가능성이 무한하다.

도는 센터에서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인재양성아카데미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센터가 주도하는 블록체인기반 의료정보서비스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의사들의 환자처방 기록을 블록체인에 올려 환자만 볼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의사들의 처방기록 조작 등을 막기위해서다. 환자가 승인한 의사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센터에는 3명이 근무한다. 센터장은 유럽블록체인센터 초빙연구원 경력을 가진 김성곤(51)씨가 맡았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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