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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총리 따라 유엔간 퍼스트 베이비

‘워킹맘’ 총리 따라 유엔간 퍼스트 베이비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18-09-26 22:28
업데이트 2018-09-2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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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연합뉴스
AFP 연합뉴스
지난 6월 출산해 국정과 육아를 병행하게 된 저신다 아던(38·여) 뉴질랜드 총리의 3개월 난 딸이 엄마와 함께 유엔총회 무대에 데뷔해 화제가 되고 있다. ‘워킹맘’ 아던 총리의 딸 니브 테이 아로하 아던 게이퍼드(왼쪽·이하 니브)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총회에서 열린 ‘넬슨 만델라 평화회의’에 아던 총리 부부와 함께 참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뉴질랜드에서 ‘퍼스트 베이비’라고 불리는 니브는 조금 전까지 놀아 주던 엄마가 유엔 데뷔 연설을 하는 모습을 아빠인 클라크 게이퍼드(오른쪽·40)의 품에 안겨 사뭇 진지하게 지켜봤다. 유엔 사무국은 니브를 위해 ‘뉴질랜드 퍼스트 베이비’라고 쓰인 출입 카드를 만들어 줬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아던 총리는 지난 6월 21일 뉴질랜드 총리 중 처음으로 재임 기간에 아이를 낳았다. 세계적으로도 현직 총리의 출산은 1990년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 이후 2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8-09-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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