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추석 연휴 도박판 벌인 13명 검거

추석 연휴 도박판 벌인 13명 검거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18-09-23 16:32
업데이트 2018-09-23 16: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추석 연휴 첫날에 수천만원의 판돈을걸고 도박을 벌인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도박개장 등 혐의로 김모(53)씨 등 1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전 11시 40분쯤 익산시 낭산면 한 주택에서 속칭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많은 남성이 하우스를 차리고 도박을 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급습했다.

경찰은 탁자에 둘러앉아 도박하고 있던 4명과 옆 방에서 대기하고 있던 9명을 모두 검거했다. 도박판 주변에 있던 수표와 현금 등 2800여만원도 압수했다.

이들 대부분은 화물차 기사와 동네 주민으로 밝혀졌다.

A씨 등은 “친구 집에 놀러 왔다가 심심해서 도박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