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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지구 최하위 샌디에이고에 덜미…콜로라도와 1.5게임차

다저스, 지구 최하위 샌디에이고에 덜미…콜로라도와 1.5게임차

한재희 기자
입력 2018-09-22 15:30
업데이트 2018-09-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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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다저스 선수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다저스 선수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22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 도중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AP 연합뉴스


LA다저스가 샌디에이고에 덜미를 잡혀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다저스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에 3-5로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18∼20일 콜로라도와의 홈 3연전을 싹쓸이하고 MLB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로 나섰으나 지구 최하위 샌디에이고에 발목을 잡혀 4연승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지구 선두는 유지했지만 이날 애리조나를 6-2로 누른 콜로라도와의 승차가 1.5게임으로 줄었다.

다저스는 상대 선발 에릭 라우어(5이닝 1실점)를 비롯한 투수들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득점권에서 9타수 2안타에 그쳤다.

다저스는 3회말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선제 솔로포로 앞서나지만 4회초 곧바로 상대팀의 헌터 렌프로에게 좌월 투런포로 역전을 허용했다. 애초 선발로 예정됐던 리치 힐을 대신해 선발 투수로 오른 다저스의 로스 스트리플링은 3과 3분의1이닝 만에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강판당했다. 다저스는 7회초에도 네 번째 투수 라이언 매디슨이 프레디 갈비스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최근 타격에 물이 오른 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가 8회말에 적시타를 때리며 한 점차로 따라갔지만 9회초에 오히려 2점을 내주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23일에는 힐, 24일에는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나서 샌디에이고와의 남은 연전을 치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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