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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울산고등학교 이전 반대 결의안 채택

울산 중구의회, 울산고등학교 이전 반대 결의안 채택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18-09-21 09:41
업데이트 2018-09-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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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가 울산고등학교의 북구 이전 반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1일 울산 중구의회에 따르면 ‘울산고등학교 북구 송정지구 이전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이날 열린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명녀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 의원은 “중구 주민이 원하지 않는 울산시교육청의 일방적 울산고 이전 승인 결정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며 “협의체를 구성하고 울산고 이전 공론화 과정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중구의회는 결의안을 시교육청과 울산고 학교법인 창강학원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울산고는 1954년 4월 중구 복산2동에 개교했으나 중구지역의 학생 수 감소로 학생 수급에 차질을 우려해 지난 6월 울산시교육청에 북구 송정지구로 학교를 이전하는 내용의 ‘위치변경 승인 신청’을 냈다. 시교육청은 최근 울산고의 위치변경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울산고는 오는 2021년까지 북구 송정지구로 이전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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