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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정상회담 첫 회담 2시간 진행…오후 5시 45분 종료

평양 남북정상회담 첫 회담 2시간 진행…오후 5시 45분 종료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9-18 18:36
업데이트 2018-09-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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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 남북 정상, 정상회담 앞두고 악수
[평양정상회담] 남북 정상, 정상회담 앞두고 악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가진 1차 정상회담에서 악수하는 장면이 서울 DDP 프레스센터에 중계되고 있다. 노동당사에서의 남북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9.18
연합뉴스
평양에서 2박 3일간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첫 회담이 끝났다.

청와대는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오후 5시 45분에 끝났다”고 전했다.

북한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오후 3시 45분에 시작된 평양에서의 두 정상 간 첫 회담은 당초 오후 5시쯤 끝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예정된 시각을 훌쩍 넘겨 약 2시간을 꽉 채운 오후 5시 45분에 끝난 것이다. 예상보다 길어진 회담이 충분한 성과를 낸 것인지, 반대로 난항을 겪은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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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 노동당 청사서 방명록 작성하는 문 대통령
[평양정상회담] 노동당 청사서 방명록 작성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가진 1차 정상회담에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방명록을 작성하는 모습이 서울 DDP 프레스센터에 중계되고 있다. 노동당사에서의 남북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9.18
연합뉴스
첫 회담에는 두 정상 외에 남측에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북측에서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각각 배석했다.

문 대통령은 회담 방명록에 “평화와 번영으로 겨레의 마음은 하나”라고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정상은 회담에 앞서 모두발언을 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19일 오전에도 2일차 정상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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