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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0개 계열사, 추석 맞아 1조 대금 앞당겨 지급

삼성 10개 계열사, 추석 맞아 1조 대금 앞당겨 지급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8-09-16 17:48
업데이트 2018-09-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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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사업장 직거래 장터도 열어

삼성 10개 계열사는 추석을 앞두고 총 1조원 규모의 협력사 물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16일 삼성은 전자·디스플레이·전기·SDI·SDS·바이오로직스·물산·엔지니어링·제일기획·웰스토리 등 계열사가 협력사 대금을 예정일보다 약 1주일 정도 빨리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품대금을 한 달에 4차례 지급하는 삼성전자의 경우 설·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자금 부담을 덜어 준다는 취지에서 2011년부터 매년 지급 시점을 조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은 전국에 있는 각 계열사의 지역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할 때 자매마을의 농축산물을 살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도 열었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6개 계열사의 29개 사업장이 참여했다.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에서는 자매마을인 경기 포천 비둘기낭 마을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협력마을, 강원도청 정보화마을 농민 등이 ‘추석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삼성전자 경기 기흥, 화성, 평택과 충남 온양 사업장 등에서도 오는 21일까지 전국 95개 자매마을과 지역 농가 등이 참가해 각 사업장 임직원들에게 지역 농축산물을 팔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8-09-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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