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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진입하다 30분 넘게 멈춰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진입하다 30분 넘게 멈춰

입력 2018-09-13 21:31
업데이트 2018-09-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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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1호선에서 열차 화재 비상탈출 훈련에서 시민들이 열차의 출입문과 스크린도어(승강장안전문)을 수동으로 열고 지하철 밖으로 대피하는 모습. 서울신문 DB
서울 지하철1호선에서 열차 화재 비상탈출 훈련에서 시민들이 열차의 출입문과 스크린도어(승강장안전문)을 수동으로 열고 지하철 밖으로 대피하는 모습. 서울신문 DB
13일 서울 지하철 1호선이 30분 넘게 멈춰 뒤따르던 열차들도 연이어 지연됐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열차가 멈췄다. 선로로 뛰어든 동물과 부딪히면서 차체 하부의 부품이 파손된 탓이다. 열차가 승강장에 들어가기 직전 멈춰 승객들은 하차하지도 못한 채 열차 안에 계속 머물러야 했다.

해당 열차에 탔던 한 승객은 “열차가 다시 움직이기 전에는 승객들을 선로에 내리게 할 참인지 모두 열차 앞쪽으로 모이라는 방송이 나왔다”며 “외국인들은 영문도 모르고 계속 있었고, 사람들이 앞칸으로 모여드니 어지럽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지연 운행과 불편에 대한 보상과 관련한 안내 방송은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공사 관계자는 “이 사고로 뒤이어 오던 열차 4대 이상의 운행이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며 ”오후 8시 8분께 복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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