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in] 가족간병 고통을 이기는 힘

입력 : ㅣ 수정 : 2018-09-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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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살인 154인의 고백 ⑦
서울 성북구 미르사랑데이케어센터에서 진행된 자조모임에서 치매 환자 가족들이 모여 꽃꽂이를 하고 있다. 손덕현(57·가운데) 플라워 심리치료사가 참석자들에게 꽃이 주는 심리적 안정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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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북구 미르사랑데이케어센터에서 진행된 자조모임에서 치매 환자 가족들이 모여 꽃꽂이를 하고 있다. 손덕현(57·가운데) 플라워 심리치료사가 참석자들에게 꽃이 주는 심리적 안정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간병살인’을 막는 방법은 생각만큼 어렵지 않을 수 있다. 천문학적인 예산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경제적 궁핍, 다른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미안함, 오랜 간병으로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 사회적 고립감…. 간병살인이 일어난 이유는 여러 가지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로 귀결된다. 가족간병인이 마음의 병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들이 간병에서 벗어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만들어 주면 된다. 또 간병을 하면서도 직장에 다니거나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도와줘야 한다. 이번 회에선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간병 고통을 감내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가족간병인 자기돌봄 프로그램과 자조모임에 참관해 무너질 뻔했던 자신을 어떻게 일으켰는지 엿본다.

2018-09-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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