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vs KT, 미국서 5G 기술 주도권 경쟁

입력 : ㅣ 수정 : 2018-09-0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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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CEO 11일 GSMA 이사회 참석
SKT “글로벌 ICT·엔터사들과 협력”
KT ‘MWC아메리카’ 국내 유일 전시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하는 이동통신박람회 ‘MWC 아메리카 2018’에 참여하는 KT의 전시 부스 조감도.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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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하는 이동통신박람회 ‘MWC 아메리카 2018’에 참여하는 KT의 전시 부스 조감도. KT 제공

SK텔레콤과 KT가 1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이동통신박람회 ‘MWC 아메리카 2018’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주도권 경쟁을 벌인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주도하면서 글로벌 협력 생태계까지 확장하려는 시도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연례 행사로, 바르셀로나·상하이에 이어 LA가 올해 마지막 개최지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황창규 KT 회장은 개막 전날인 11일 LA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에 나란히 참석한다.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5G, 인공지능(AI), 미디어 등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박 사장은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ICT 기업은 물론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 엔터테인먼트사들과 5G 기반 차세대 미디어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다가오는 5G 시대에는 산업·국가 간 경계 없이 다양한 파트너와의 전방위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도 글로벌 기업 및 중소 벤처 기업 부스들을 방문해 5G와 신사업 아이템에 대한 구상을 한다. 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전시 부스에 참여한다. 공식 테마관인 이노베이션 시티에 구글, BMW 등과 함께 5G 테크놀로지 및 라이프스타일, 블록체인, 가상현실(VR) 게임존, 동반성장 아이템을 전시할 계획이다.

윤종진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 KT의 혁신적인 5G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실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5G 융합기술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8-09-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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