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가산동·상도동 사고 현장 방문 “위험 은폐 말라”

입력 : ㅣ 수정 : 2018-09-0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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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상도동 옹벽붕괴 현장 방문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저녁 서울 동작구 상도동 옹벽붕괴 현장을 찾아 살펴보고 있다.  2018.9.8  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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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총리, 상도동 옹벽붕괴 현장 방문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저녁 서울 동작구 상도동 옹벽붕괴 현장을 찾아 살펴보고 있다. 2018.9.8
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이낙연 국무총리가 서울 가산동 지반침하 및 상도동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 “시공회사나 지자체는 혹시라도 위험을 은폐, 호도, 축소하려 하지 말고 확실히 처리하라”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총리는 8일 저녁 가산동과 상도동 사고 현장을 방문한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지자체는 공사 허가나 안전 진단을 서류로만 하지 말고, 현장을 보고 주민들의 말씀도 들어서 하라. 지하 안전관리특별법을 엄격히 이행하라”라면서 “시공사나 지자체의 잘못에 대해서는 책임을 무겁게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낙연 총리는 당초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서울 가산동 지반침하, 상도동 옹벽붕괴.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내일(9일) 조용히 상도동에 들르겠다. 보고받지 않을 테니 준비하지 말고 현장 수습에 전념하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튿날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 이날 광주·전남 지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 오후 7시 20분쯤 가산동 현장을, 오후 8시 5분쯤 상도동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낙연 총리는 가산동 현장에서는 주민 대표들의 의견을 들었고, 상도동에서는 야간 공사 중인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이낙연 총리는 수습 상황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보고 방문 시점을 언론에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 또 총리실 직원들도 동행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현장 방문에는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과 금천구청장, 동작구청장이 함께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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