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숙명여고 교사 휴대전화 복구…학교 앞에선 ‘침묵시위’

입력 : ㅣ 수정 : 2018-09-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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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고사 시험문제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는 서울 강남구 숙명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시민단체가 7일 침묵시위를 벌였다.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은 이날 오전 숙명여고 앞에서 침묵 피켓팅 시위를 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숙명여고 사태는 한국 입시 제도가 내포하고 있는 근본적인 모순과 한계가 드러난 상징적 사건”이라면서 “내신은 완벽한 보안·관리가 불가능해 비리에 취약한데, 수시 비율이 80%에 달해 내신이 입시 당락과 직결되면서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해 확성기를 사용하지 않고 성명서를 낭독했다. 기자회견에는 숙명여고 학부모도 10명가량 참석했다.

한편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수서경찰서는 시험문제 유출 혐의를 받는 전임 교무부장 A씨와 전임 교장·교감·정기고사 담당교사 등 수사대상자 4명으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의 디지털 포렌식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5일 숙명여고와 학원, A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증거품들을 분석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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