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숙 소비자원장 “라돈침대 집단분쟁조정 17일 결론…대진침대와 협의 중”

입력 : ㅣ 수정 : 2018-09-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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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한국소비자원장이 7일 “라돈 침대 집단분쟁조정을 오는 17일 완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대진침대로부터 보상을 받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무조정실과 소비자원이 대진침대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희숙 소비자원장 “라돈침대 집단분쟁조정 결과 이달 중순 발표” 이희숙 한국소비자원장이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 09.07. 한국소비자원 제공

▲ 이희숙 소비자원장 “라돈침대 집단분쟁조정 결과 이달 중순 발표”
이희숙 한국소비자원장이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 09.07. 한국소비자원 제공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라돈 침대와 관련해 6387명이 집단분쟁조정에 참여했다”면서 “이달 중순 분쟁조정을 완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설치된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은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이 있어서 사업자가 분쟁조정위원회 조정 결정에 동의하면 조정을 신청하지 않은 소비자에 대해서도 보상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 사업자가 조정 결정에 불복하면 소송으로 가야 한다.

이 원장은 이날 3년 임기 중 추진할 사업 목표를 ‘기관 혁신을 통한 소비자 중심의 포용적 소비자복지 실현’으로 설정하고 중점 사업 추진 전략도 발표했다.

소비자원은 위해정보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인전기준이 없는 신기술과 신유형 제품, 국민 다소비 제품 등에 대한 소비자안전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로 했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결함 또는 불량 제품에 대한 시정권고를 강화한다. 불법·불량 제품과 해외리콜 제품의 일괄 유통 차단을 위해 품목별, 유통채널별 사업자 정례협의체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교통과 통신, 금융 등 국민생활 밀접 분야에서 소비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과제를 먼저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취임한 이 원장은 충북대 교수로 한국소비자학회장,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장 등을 지낸 소비자 분야의 전문가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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